보은산단 7만5756㎡ 부지에 현재까지 1050억원 투자협약 체결

[충북경제뉴스 이미옥 기자]= 충북 보은군이 보은산업단지 내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티이엠씨(주)(대표 유원양)와 지난 15일 6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충북경제뉴스 이미옥 기자]= 충북 보은군이 보은산업단지 내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티이엠씨(주)(대표 유원양)와 지난 15일 6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충북경제뉴스 이미옥 기자]= 충북 보은군이 보은산업단지 내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티이엠씨(주)(대표 유원양)와 지난 15일 6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투자협약은 전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반도체용 에칭가스 특화 공장 신설 투자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품은 굴지의 국내 반도체 생산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투자 중인 부지를 제외한 2개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티이엠씨(주)는 보은산업단지 내 7만5756㎡ 부지에 현재까지 10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명실상부한 소재 분야 보은군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향후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수입에 의존하는 특수가스의 공급이 시장변화와 특정 지역의 경제 상황 등으로 인해 수입에 차질이 생겨 반도체산업에 위기가 오지 않도록 꾸준한 기술개발과 선제적 투자로 특수가스의 완전한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티이엠씨의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하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로 반도체 소재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신규 고용 시 지역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이엠씨(주)는 지난 2015년 창립해 2016년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으로 창립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73.6%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근로자 수는 창립 초기 7명에서 현재 85명으로 모든 투자가 완료되는 2026년에는 13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miel04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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