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뉴스 김광호 기자]= 충북 증평군이 '4D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4D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 사업에 대한 투자 승인을 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4D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은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내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생산동 1개동을 추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는 59종의 연구시설 장비와 GMP 생산동 1개동을 갖추고 기능성 바이오소재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기술 상용화, 시제품 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2022년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장비구축과 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비 5억원도 추가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교통대와 함께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등 공모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군은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총 340억원을 들여 △복합문예회관(4C문화산업플랫폼) 건립 사업 △4차 산업기술 관광융합형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 △4D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 사업을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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