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3.4km 등 생태탐방로 7.7km 조성 2025년 준공

[충북경제뉴스 석홍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쌍곡계곡 일대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신규사업지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충북경제뉴스 석홍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쌍곡계곡 일대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신규사업지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충북경제뉴스 석홍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쌍곡계곡 일대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신규사업지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국비 50%, 도비 25%, 군비 25% 등 총 사업비 약 80억원을 투입해 데크 3.4km, 목교 2개소, 전망대 3개소, 쉼터 및 어울마당 2개소 등 생태탐방로 7.7k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옛길을 복원하고 마을안길 등을 활용해 신규노선 신설을 최소화한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연환경 훼손을 방지하고, 교통약자 등이 쉽게 접근해 탐방할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탐방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쌍곡계곡은 일반 계곡과 달리 국립공원 내 자리 잡고 있어 천혜의 자연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생태탐방로가 조성되면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커다란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인근 국립공원에 있는 쌍곡계곡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 산막이옛길과 지역 관광지, 축제 등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생태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쌍곡계곡 생태탐방로를 괴산을 대표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bec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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