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뉴스 석홍기 기자]= 충북 진천군 화랑관에서 지난 21일 열린 ‘2022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 박람회는 평소 만나기 힘든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집중적인 개별 질의응답이 가능해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박람회는 면접을 비롯한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지문적성검사, 면접 이미지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542명이 참여해 취업 준비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또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가 직접 이력서 작성법, 면접 스킬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재공했다.

이날 박람회는 ㈜엠알인프라오토, ㈜케미탑, CJ제일제당(주) 진천BLOSSOMCAMPUS 등 현장 면접을 실시한 32개 기업과 간접 채용을 실시한 31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총 63개 기업이 박람회를 통해 기업 맞춤형 구직자가 198명 면접을 진행했으며 대다수의 면접자가 채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석대학교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의 많은 학생들도 박람회에 참여해 취업 전 기업 탐방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되지 않은 구직자에게는 고용안정정보망(work-net) 등록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직종의 일자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다양한 구인업체에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선하고,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문상담사를 통해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한 구직자는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진천군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문의(043-539-3346~9)하면 다양한 구인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개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뜻깊은 기회의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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