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차 검사 결과 지적사항 144건, 시정 7건 조치

[충북경제뉴스 이미옥 기자]= 충북 청주시가 투명한 회계관리와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문화예술과 등 본청 일상경비 집행부서 21개 부서를 대상으로 다음달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부 점검 사항은 예산 집행품의의 적정성과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 세출예산 집행기준 및 예산집행 절차 준수 여부, 세출과목 및 금액의 정확성, 채주의 정당성 여부, 약식계약 집행의 적정성 등이다.

시는 2020년 5월 27일부터 도입된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전자결재 시행에 따라 지출 증빙서류가 전자적으로 적정하게 첨부되어 있는지 중점 검사할 계획이다.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일상경비 집행이 회계원칙에 따라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운영되는지를 검사한 후, 결과에 따른 적절한 시정 조치를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 22개 부서를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실시해 지적사항 144건, 시정 7건을 조치했다.

박찬규 시 회계과장은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는 부서별 일상경비 출납원의 세출예산 집행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파악해 건전하고 투명한 일상경비 집행체계를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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